축구 선수로 변신한 우사인 볼트가 프로 축구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. 그것도 멀티골입니다. <br /> <br />호주 프로축구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소속인 볼트는 12일 열린 맥아더 사우스 웨스트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. 특유의 스피드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 압도적인 스피드와 피지컬, 골 결정력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볼트의 골 감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. 12분 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. 포기하지 않고 골문까지 적극적으로 쇄도해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. 볼트는 후반 30분 교체됐고, 소속팀 센트럴 코스트는 4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은퇴를 선언하고 육상 트랙을 떠난 볼트는 지난 8월 호주 프로리그 1부리그 센트럴 코스트에 훈련생으로 입단했습니다. 축구에서 보기 힘든 등번호 95번을 달았는데 자신의 100m 세계기록 9.58을 상징합니다. <br /> <br />##김재형[jhkim03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122310062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